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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순사 충돌…군부·내무성 맞서자 일왕 개입
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연금돼 있던 서안 화청지 오간청.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서려 있던 이곳이 중국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장소가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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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중·일엔 없는 선비의 공론정치, 조선 500년 버틴 힘인가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성리학의 영향, 특히 공론(公論)의 강도는 조선·명·에도막부가 달랐다. 에도막부에선 5~6명의 로주(대신)가 비밀 회합으로 대소사를 결정했다. 공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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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북합의서」이후 바싹 긴장
◎“두만강지역 개발권/한국에 뺏길 수 없다”/나진·선봉등 현지조사 “부산” 남북합의서 채택 이후 일본의 관심이 두만강 개발계획에 쏠리고 있다. 특히 니가타(신석)·후쿠이(복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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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일가 탈출·서울도착 일지
▲1월15일=김만철씨 일가 11명 청진호 (ㅈ-단-9082호·50t) 를 타고 새벽1시 청률항 탈출. ▲16일=청진호, 항해중 16일밤 동해 대화퇴부근에서 왼쪽 엔진 고장으로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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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러시아 대형 유조선 침몰
[도쿄 AP.AFP.교도=연합]2일 새벽 동해에서 폭풍으로 난파한 러시아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일본 후쿠이현과 교토서쪽 해안으로 접근,74년이래 최악의 기름 유출사태가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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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빌리자" 접근후 자루에 넣어
"낯선 남자들이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하더니 갑자기 때린 후 강제로 자루에 집어넣었다." 북한에 납치됐다가 24년 만에 일시 귀국한 일본인 하스이케 가오루(蓮池薰)가 21일 피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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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롯데 협박 범과 타협" 파문
【동경=최철주특파원】한국출신 신격호씨가 경영하는 롯데제과 본사(동경 신숙구 서신숙)에 『롯데제품에 독이 든 과자를 섞어 넣겠다』는 협박장과 함께 현금 5천만 엔을 요구해 온 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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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1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 그는 “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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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엔 없는 선비의 공론정치, 조선 500년 버틴 힘인가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성리학의 영향, 특히 공론(公論)의 강도는 조선·명·에도막부가 달랐다. 에도막부에선 5~6명의 로주(대신)가 비밀 회합으로 대소사를 결정했다. 공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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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일본 ‘도카이 제2원전’ 20년 가동 연장 신청
폭발 사고 6년이 지났는데도 건물 외부에 사고 흔적이 남아있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연합뉴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40년간 운영한 노후 원전의 폐로 방침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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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법안 막자” 도쿄서만 4만여 명 국회 앞 반대 집회
아베 신조 정권이 이번 주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담은 안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인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14일 저녁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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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폐장 선정 않고 원전 5기 폐로 결정…방사성폐기물만 2만7000t
원전 폐로(廃炉)를 결정한 일본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가동한 지 40년이 넘은 원자로는 폐로한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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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여자 아베 당선,'대머리'폭언女 낙선,문제아의 희비
22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선 화제의 당선자가 여럿 나왔다. 문제의 언행으로 ‘마의 2회생(魔の2回生)’으로 불렸던 자민당 출신 재선의원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그런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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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무섭고도 슬픈 노인의 죽음, 노노개호(老老介護)의 끝
일본에서 시작된 ‘노노개호(老老介護)’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개호(介護)는 간호, 병수발이라는 뜻의 일본어입니다. 즉, ‘노노개호’ 란 노인이 노인을 수발하고 돌본다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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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대왕오징어 잡혔다, 식용으로 사용 금지 왜? 육질에…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7.6m 대왕오징어가 발견됐다. 지난 2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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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 그는 “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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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7)
나는 지난 여름 7월5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하여 우리나라 동해안에 연한 해안도로를 따라 일본신화의 고장이며 신도신앙의 본원지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즈모타이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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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핵 거론 연일 비난공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北韓 핵사찰이 불충분한 것으로 결론내려져 국제사회에서 북한핵 문제가 파장을 더해가는 가운데 北韓이 잇따라「日本핵」을 거론하며 비난공세를 펴고 있어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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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대비 불충분" 日법원, 원전허가 취소 판결...후쿠시마 사고 후 처음
일본 법원이 지진 대비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간사이(關西) 전력의 오이(大飯) 원전 3·4호기에 대해 설치 허가 취소 판결을 내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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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얼굴 없는 작가' 올라
자신의 본명이나 경력.얼굴모습 등을 철저히 감춘 작가가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芥川) 문학상 수상 후보로 선정돼 화제다. 지난 8일자 아사히 신문(석간)에 따르면 제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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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살사이트 회원남녀 동반자살
일본인 남녀 한쌍이 자살에 대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 알게 된 뒤 3주 만에 동반 자살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후쿠이(福井) 현 주택가에서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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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수송선 22일 일본에 도착
[도쿄 = 남윤호 특파원]영국과 프랑스에서 플루토늄.우라늄의 혼합산화물 (MOX) 을 싣고 일본을 향해 항해 중인 무장수송선 2척이 22일 일본에 도착한다고 20일 요미우리 (讀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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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기자의오토포커스] 크라이슬러와 '이혼'한 벤츠, 화려한 '돌싱'으로 변신할까
"세기의 결혼이 결국 이혼으로 끝을 냈다." 유명 연예인의 결혼 생활이 파국을 맞았다는 소식이 아닙니다. 지난주 미국 3위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의 매각 소식을 전한 현지 일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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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하야시씨『징용 한국인 참상 기록』발간
일제의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간 한국인들의 피눈물나는 역사를 한 일본인작가가 20년에 걸친 취재 끝에 책으로 펴냈다. 『말소된 조선인 강제 연행의 기록, 관부연락선과 화상의 광부들』